수원시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건축·시설물, 위험물 등 45개 유형의 시설에 대해 ‘2017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2017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 민간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이다.

시는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됐을 때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사용금지 등 안전조치를 후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국가 안전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안전점검결과, 보수?보강 이력관리 등 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도 병행한다.

아울러 안전신고 통합포털인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 또는 스마트폰 앱(안전신문고 앱)으로 제보된 사항은 다른 업무보다 신속히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수원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위험요소를 제거해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도 진단 기간 동안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신고해 위험 예방에 힘쓰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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