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16년 생활 쓰레기 예상배출량 중 1만5천815톤을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생활 쓰레기 지난해 예상배출량(17만8천233톤) 중 2만5천659톤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세웠었다.

목표 대비 61.6%를 감량하는 데 그쳤지만, 인구가 전년보다 9만 2천명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영통구가 목표 대비 78.8%를 감량해 최우수 구로 선정됐고, 세류1동과 세류2동은 100% 이상 감량했다.

수원시는 공공기관 쓰레기 실명제, 자원회수시설 반입 위반 쓰레기 처분·점검 강화, 낙엽 쓰레기 재활용 등 다양한 정책으로 쓰레기를 줄였다.

2017년에는 예상배출량 17만 9천682톤 중 3만604톤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시는 목표를 100% 이상 달성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감량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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