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구축을 위해 기업 보유 핵심 기술의 권리화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출원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 제조·벤처 기업으로 올해부터 출원이 완료될 지식재산권에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국내특허·실용신안(건당 100만 원), 해외특허(건당 400만 원), 상표·디자인(건당 20만 원)으로 기업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매월 1∼15일로 접수순(적격성 심사 후)으로 지원하며, 이달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식재산의 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등 중요성이 높아지고 매년 수요 증가로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지식재산권의 획득 지원을 위한 예산을 증액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산업을 고부가가치의 첨단 산업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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