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동두천지하차도 ~ 동두천역간 구간 도로공사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구간은 그동안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구간이다.

시는 이번 공사를 위해 사업비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해당 사업구간 주변은 동보초등학교, 신창 아파트 및 공장밀집지역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시민통행 안전에 위협이 되는 등 차량안전사고가 빈번한 구간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신창아파트 및 지방산업단지 등 도로를 이용함에 있어 통행에 불편 사항들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동두천역 앞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에게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 주거환경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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