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방 직후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사진은 1947년 2월께 촬영된 서울의 어느 선비 모습. 흰 한복에 갓을 쓰고 흰 수염을 기른 노인이 유리병에 든 콜라를 한 손에 들고 마시는 장면이 재미있다. 콜라는 병 외관 생김새로 봤을 때 '코카콜라'로 추정된다. 연합
▲ 해방 직후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사진은 1947년 2월께 촬영된 서울의 어느 선비 모습. 흰 한복에 갓을 쓰고 흰 수염을 기른 노인이 맥주병을 한 손에 들고 마시는 장면이 재미있다. 맥주병에는 '필스 비어(Piels beer)'라는 로고가 붙어있다. 필스 비어는 당시 미국에서 제조된 맥주 브랜드다. 연합
▲ 해방 직후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사진은 1946년 9월께 촬영된 제복입은 국방경비대 소속 군인 모습. 국방경비대는 훗날 한국군이 됐다. 연합
▲ 해방 직후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사진은 1947년 2월께 서울에서 촬영된 여인 모습. 저고리가 풀어헤쳐져 가슴이 나온 여인은 머리에는 보따리 짐을 얹고 등에는 아이를 업은 채 길을 걷고 있다. 연합
▲ 해방 직후 우리나라 풍경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1946년 6월 촬영된 사진에는 당시 대규모 무역상인 '고려양행'이 보이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 연합국 수뇌부가 모인 포츠담 회의의 영향을 받은 '포쓰탐'이라는 이색 간판도 흥미롭다. 연합
▲ 해방 직후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1946년 9월께 서울에서 촬영된 사진. 화강석으로 만든 축대에서 연결되는 수로에서 아낙들이 빨래하고 있다. 연합
▲ 해방 직후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1946년 11월께 서울에서 촬영된 사진. 얼굴이 땟국물이 가득한 아이들이 몸을 기댄 채 서 있다. 연합
▲ 해방 직후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1946년 6월께 촬영된 인천항에 정박한 어선 사진. 연합
▲ 해방 직후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1946년 6월께 촬영된 사진. 한 가족이 산길을 가다가 짐을 한켠에 두고 그대로 퍼질고 앉아 밥을 먹고 있다. 아마도 이사를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
▲ 해방 직후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사진은 1946년 9월께 촬영된 동해의 어느 어촌 마을에서 남정네들이 '똥장군'이라 부르던 거름통을 지고 가고 있다. 연합
▲ 해방 직후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1946년 6월께 서울에서 촬영된 사진. 사진 속 아이들은 맨발 차림에 일본군 옷을 줄여 입고 가방 대신 보자기를 둘러매는 등 물자가 부족했던 당시 시대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연합
▲ 해방 직후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1946년 6월께 인천에서 촬영된 사진. 양복 차림의 아버지와 옷을 맞춰 입은 듯한 두 자매가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
▲ 해방 직후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1947년 4월께 촬영된 사진. 한 무리의 아이들이 소풍을 가는 듯하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