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역경제 침체 해소 방안으로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한다.

포천시는 경기불황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조류인플루엔자 사태 등으로 위축된 심리를 해소하고자 청사내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구내식당은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에 문을 닫는다.

더불어 포천시 공무원들은 온누리 상품권 구입, 시내에서 장보기 등 소비촉진 활동을 병행하고 유관 기관에도 협조요청 할 계획이다.

민천식 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경기 탓에 직원의 경제적 부담도 늘고있지만, 시민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직자의 소비촉진 운동이 지역 자영업자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지역경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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