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장애청년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보나카페’ 6호점이 1일 광명도서관 5층에 문을 열었다.

보나카페 6호점은 도서관 휴관일인 금요일을 제외한 토~목요일 6일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2012년부터 장애청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시립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전문 바리스타 교육과 현장 적응훈련을 거쳐 시청과 산하기관에 보나카페를 개점했다.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하다’는 뜻으로, 보나카페는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커피를 착한 가격에 판매한다. ”

보나카페 1호점(광명시청 종합민원실) 3명, 2호점(여성회관) 4명, 3호점(광명시민체육관) 4명, 4호점(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 4명, 5호점(광명동굴) 3명으로 총 18명이 근무 중이다.

양기대 시장은 “일자리를 통해 장애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은 복지 이상의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모든 장애청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꿈을 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춘식·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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