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는 결혼을 앞둔 예비모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예비모 건강검진은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태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을 조기발견,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자녀 출산으로 행복한 가정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연수구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 중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 및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으로, 풍진과 B형간염 등 4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검진을 원하는 예비모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 또는 청첩장 등을 준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보건소로 방문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또 검진에 참여한 예비모가 추후 임신했을 경우에는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출산준비교육, 요가교실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한 서비스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032-749-8152)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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