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GO’의 흥행 돌풍으로 포켓몬 GO 성지처럼 떠오른 남이섬 무료입장 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 자유여행 패스인 ‘내일로’ 발권 장소를 가평역으로 지정하는 고객에게 남이섬 입장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가평역 광장에 설치된 남이섬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면 1인당 1만원인 입장권을 수령할 수 있다.

내일로는 만 25세 이하 청년 대상으로 한 패스로, KTX를 제외한 일반열차의 자유석과 입석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동계 내일로는 다음 달 6일까지 운영한다.

가평역 관계자는 “내일로 이용객들이 가평을 여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남이섬은 최근 포켓몬 GO 유저들 사이에서 희귀 몬스터와 포켓스탑·체육관이 밀집해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