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나들가게 2차 공동세일전이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안산시 나들가게 제2차 공동세일전’을 오는 9일까지 연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유통 환경의 변화속에서 골목 상권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들가게’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골목 슈퍼마켓으로‘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이다.

이번 공동세일전은 나들가게 지원을 위해 안산시와 중소기업청이 지난해부터 함께 추진하는‘안산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행사에서는 햅쌀, 라면 등 생필품을 위주로 한 70여개 세일품목을 20~50%까지 할인 판매하고,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빨래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제종길 시장은 “나들가게 협의체를 중심으로 골목슈퍼마켓이 하나로 단합되면 대기업 중심의 현 유통체계에서도 골목슈퍼마켓이 지역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동세일전을 더 자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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