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 ‘공동체치안 원년 추진 T/F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박생수 차장 주재로 생활안전과장, 관련계장 등 20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경찰과 더불어 지역주민, 유관기관·단체 등이 함께 힘을 모아 범죄와 무질서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공동체치안’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5천 경찰에서 300만 치안 동반자로’라는 슬로건 하에 ▶지역사회와의 관계증진 ▶지역주민·유관기관과 치안 공동생산 ▶공동체치안 지속발전 등 ‘공동체치안 원년’ 추진을 위한 3대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북부청은 ‘선제적 경찰활동 전개, 대민접촉강화, 지역사회 참여 내실화, 체계적인 CPTED 추진, 대·내외 추진기반 확충, 모니터링 및 홍보’ 등 6대 추진전략을 통해 세부추진과제를 발굴, T/F팀을 중심으로 공동체치안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청장과 외부인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외부전문가·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유관기관·시민단체 등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한 광범위한 치안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올해를 공동체치안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치안동반자인 300만 경기북부도민과 함께 도민 체감안전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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