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옛 청라1동 주민센터 청사를 ‘노인 편의증진 공간’으로 명명해 어르신들에게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노인 편의증진 공간’에는 어르신이 즐겨하시는 탁구실, 바둑과 장기를 두거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취미교실, 간단한 담소를 나누거나 소모임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각 기관에서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상담 및 정보전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오픈상담실 등이 마련돼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르신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는 자율공간인 만큼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