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환경미화원을 위해 관문체육공원 내 부림동 환경감시초소를 신축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신축한 환경감시초소는 부림동 환경미화원들이 휴식 및 작업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그동안 부림동 환경미화원 대기실은 주민센터 주변 자투리 땅에 조립실 판넬로 설치돼 시설이 열악했다.

규모는 56㎡로 샤워실과 화장실, 창고 시설을 갖추고 TV,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도 구비했다.

시는 환경감시초소 신축으로 환경미화원들의 복지 수준이 향상되고 주변 환경오염행위 감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올해 하반기에도 중앙동과 과천동에 미하원 대기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연일 많은 청소업무에도 묵묵히 제 역할을 해주는 환경미화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과천시를 위해 청소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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