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힐링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직원 심리상담실에서 구 소속 직원이 심리상담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남구
인천 남구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민원응대와 급증하는 업무로 직원들이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직원상담실과 자연 속 성찰 교육, 영화, 미술, 공연 등을 마련했다.

직원상담실은 오는 10일부터 숭의보건지소 내에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금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상담실에는 심리상담사 1급 자격을 갖춘 전문상담사가 배치돼 직원 간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심리적 고충을 듣는다.

구는 또 자연 속에서 자아성찰을 통한 행복 힐링 교육과 영화, 미술, 공연, 등산 등의 활동도 준비했다.

지난해 힐링프로그램을 이용한 직원은 총 79명으로 114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이용 직원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이 안정되면서 업무 능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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