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등 편익시설도 조성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따복하우스가 하남시 덕풍동 일원에 건립된다.

하남시에 처음으로 공급 예정인 따복하우스는 기존의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총 13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부족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규모도 100면 이상 확보(현재 78면 운영 중)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집, 경로당 등 지역편익시설도 함께 계획하는 복합시설로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덕풍동 따복하우스 건립사업은 경기도시공사가 총 사업비 169억 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2018년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은 2019년 하반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복하우스는 국토교통부에서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에 있는 행복주택을 경기도 실정에 맞도록 변형, 추진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사업이다.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은 “하남시민에게 100% 우선 공급되는 따복하우스 건설이 지역주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덕풍동의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저출산과 주거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 예정인 천현동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와 현재 추진 중인 덕풍동 일원을 포함해 총 4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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