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강화군청 군수실에서 이상복 군수와 지역농협장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청
이상복 강화군수가 지난 6일 군청 군수실에서 2017년도 농업행정의 효율적인 추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판매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농협 강화군지부장 등 3개 지역 농협장 및 농협통합RPC 대표자, 강화군 농정지원단장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품질 쌀 품질관리를 위한 협조 사항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전담 인력 배치와 철저한 생산관리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

또한 고령화 및 인구 감소에 따른 농가 전담시스템(생산, 선별, 판매, 유통)을 운영하고, 농가의 규모화·단지화 육성으로 논 농업 위주에서 탈피하는 도시근교농업 활성화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대형마트에서의 강화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군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농협은 적극적인 참여로 로컬푸드 품목 수집, 구성, 운송 물류 및 정산 등 관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지역 협력 사업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신규로 발굴해 추진하고, 쌀 보관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농협에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 확대를 위한 전용 DSC를 배정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복 군수는 “2017년에도 군청과 농협이 하나 되어 농민이 원하는 군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강화의 고품질 농산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 지속적인 판로 확대 등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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