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다음달 말까지 지역 내 기름 및 유해 액체물질 저장시설에 대한 ‘국가안전 대진단’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해양시설의 노후, 파손에 의한 위험요소 확인 ▶해양오염방지관리인 지정과 임무이행 사항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실행 여부 ▶방제기자재 보관 상태 등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연간 기름 및 유해 액체물질 물동량이 약 6천600만 톤으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며 “국가안전 대진단을 통해 해양오염 사각지대 및 취약요소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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