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는 상록· 단원구청에 혼인신고를 기념하기 위한 포토존을 설치, 신혼부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를 위해 설치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기념 포토존은 상록구청과 단원구청 민원실에 마련돼 있다.

혼인신고 포토존을 설치하게 된 배경에는 그동안 신혼부부들이 혼인신고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신고서를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모습을 보고 설치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후 구청 포토존은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들이 꼭 들려서 촬영하는 필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신혼부부는 “평생 간직할 수 있는 멋진 기념사진이 될 것 같다”고 환영했다.

시 관계자는 “포토존 설치로 부부의 힘찬 출발을 기념하고 결혼과 출산장려분위기를 조성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신혼부부들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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