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도심형 지식산업센터 건물에 입주를 원하는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중심형 출장 상담소를 지난 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형 공장을 의미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수원시에 현재 14개소가 있고, 1천447개 업체가 입주해있다. 근로자가 1만 770명에 달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수원시는 최근 준공된 1개소와 준공예정인 5개소 관리사무소에서 주 1~2회 현장 출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 담당자들은 입주 예정 업체 관계자 애로 사항을 듣고 공장등록 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세제 지원, 중소기업 지원 시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공장 총량제(수도권 공장건축 허가면적을 총량으로 제한하는 제도)에서 배제되고, 입주 기업에 세제 혜택이 있어 점차 건립이 늘어나는 추세다.

앞으로 문을 열 6개소에 1천227개 업체가 입주하고, 일자리는 1만68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열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현장 밀착 행정으로 입주기업과 소통해 수원시가 기업하기 편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첨단산업 기업,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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