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형 공장을 의미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수원시에 현재 14개소가 있고, 1천447개 업체가 입주해있다. 근로자가 1만 770명에 달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수원시는 최근 준공된 1개소와 준공예정인 5개소 관리사무소에서 주 1~2회 현장 출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 담당자들은 입주 예정 업체 관계자 애로 사항을 듣고 공장등록 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세제 지원, 중소기업 지원 시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공장 총량제(수도권 공장건축 허가면적을 총량으로 제한하는 제도)에서 배제되고, 입주 기업에 세제 혜택이 있어 점차 건립이 늘어나는 추세다.
앞으로 문을 열 6개소에 1천227개 업체가 입주하고, 일자리는 1만68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열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현장 밀착 행정으로 입주기업과 소통해 수원시가 기업하기 편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첨단산업 기업,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