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재단)이 최근 어린이 영화제작 워크숍 2017 군포레디액션에 참가할 초등학교 5곳과 학생 35명을 발표, 다음 달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군포레디액션을 통해 제작된 어린이 영화들은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워크숍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다음달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영화 관련 교육과 시나리오 및 스토리보드 작성, 연기,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어린이 영화를 제작하고 이를 다양한 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출품해 대외적 교류경험을 제공하고, 연말에 ‘찾아가는 영화페스티벌’을 통해 제작된 영화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2년간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훌륭한 어린이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황호영기자/alex175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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