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정원대보름날 과천문화원 앞에서 펼쳐진 농악놀이. 사진=과천시청
과천시가 지역별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민속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 오전 과천동과 갈현동, 별양동 3곳에서 시작돼 11일 오전 11시 문원동과 오후 2시 과천문화원 ‘농악길놀이’와 ‘태평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오는 10일 오전 과천동 회관 앞마당에서 지역주민의 무사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는 ‘과천동민 민속놀이 한마당 잔치’가 벌어진다.

남태령 풍물패와 사회단체 회원, 경로당 어르신 등 마을주민 400여명이 참가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놀이를 한다.

또, 갈현동에선 주민들과 사회단체 회원 35개팀이 ‘갈현 어울마당 윷놀이’행사에 참가해 옛 전통 민속놀이의 참맛을 즐길 예정이다.

별양동에선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400명이 참가하는 ‘별양 어울마당’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11일 오전 문원동에서는 지역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대보름 문원어울마당’ 행사가 펼쳐지며, 시청에서 문화원으로 이어지는 농악 길놀이 행사도 이어진다.

과천무동답교놀이 보존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가하는 농악 길놀이는 오후 1시 과천시청을 출발해 그레이스호텔 광장을 지나 과천문화원까지 1시간 동안 열린다.

길놀이 행사가 끝난 후에는 과천문화원 야외무대에서 신계용 시장 이 직접 참여해 태평제를 지내며 과천시민들의 가정의 복과 건강을 기원할 예정이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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