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 119구조대는 6일 오후 1시 56분께 수리산 병풍바위에서 하산 도중 미끄러지면서 다리부상을 입은 L씨(남, 66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포소방서 119구조대원 7명은 L씨가 거동이 불가한 상태임을 확인하고,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헬기 이송이 가능한 지역으로 20M 가량 이동해 소방헬기에 인계했다.

헬기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L씨는 안양소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군포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은 눈으로 바닥이 미끄러운 곳이 있어 낙상 및 실족의 위험이 있어 아이젠 착용과 등산스틱 등의 장비 착용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보람기자 /lbr12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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