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무용, 악기연주, 공예, 독서토론 등 시민들이 주축이 된 학습동아리를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1인 1평생학습동아리 갖기’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학습동아리를 발굴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소규모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평생학습 동아리 110개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등록 기준은 의왕시에서 활동하는 성인 5명 이상의 모임으로 월 2회 이상 정기모임을 갖고 지속적인 자체학습활동이 가능한 동아리다.

학습 분야는 무용, 악기연주, 공예, 독서토론, 시민참여 등 일정한 주제로 지속적인 학습과 나눔을 통해 활동 중이어야 한다.

시는 등록된 동아리들에게 활동보조금을 지원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평생학습관이 완공되면 학습공간이 없는 동아리에 동아리 공간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습동아리는 시민공동체가 기반을 이루는 중요한 지역사회의 자원이다”며 “동아리를 활성화해 지역 내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시민 삶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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