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소규모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평생학습 동아리 110개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등록 기준은 의왕시에서 활동하는 성인 5명 이상의 모임으로 월 2회 이상 정기모임을 갖고 지속적인 자체학습활동이 가능한 동아리다.
학습 분야는 무용, 악기연주, 공예, 독서토론, 시민참여 등 일정한 주제로 지속적인 학습과 나눔을 통해 활동 중이어야 한다.
시는 등록된 동아리들에게 활동보조금을 지원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평생학습관이 완공되면 학습공간이 없는 동아리에 동아리 공간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습동아리는 시민공동체가 기반을 이루는 중요한 지역사회의 자원이다”며 “동아리를 활성화해 지역 내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시민 삶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