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새누리당 중앙당으로부터 여주·양평 새누리당 조직위원장 임명장을 받은 김선교 신임 위원장(현 양평군수)이 지역구인 여주·양평에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설날 연휴 기간 중 여주· 양평지역을 방문, 올바른 보수를 지향하고 위기에 처한 국가와 새누리당을 다시 세운다는 목표로 윤광신 도의원, 박명숙 군의원 등 광역기초의원 2명과 여주·양평지역 읍·면·동 운영 위원 28명,추천 위원 7명 등 총 43명의 당원협의회구성을 완료했다.

당원운영협의회는 지난 7일 양평 대명콘도에서 새누리당 당원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김 군수를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적 위기와 위축되어있는 새누리당의 당원들과 협력해 여주·양평 지역의 발전과 새로운 보수를 위한 혁신적 노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선도적 지역 당원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선교 위원장은 전당대회 대의원 추천권과 시·도당대회 대의원 선임권, 시·도당에서 위임한 중요 사항에 대한 처리권, 당원협의회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처리권을 갖게 됐다.

한편 새누리당은 창당 이후 처음 현직 군수를 당협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현직 관할구역인 양평은 물론 여주지역에서도 최근 300여명이 입당신청을 해오면서 조직 재정비를 통한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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