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운정파출소는 지난 7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 홀에서 ‘운정파출소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운정지역 각 단체장(동장,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실버경찰대, 녹색어머니회) 및 36개소 아파트 단지 관리소장을 초청한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간 소통과 치안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치안설명회는 112총력대응, 주민 참여 치안, 여성안심귀가, 치안올레길, 교통사망사고 예방, 학교 안정 등에 대한 치안 설명회와 주민의 여론수렴(교통시설개선요구, 비행청소년 순찰강화 및 계도)등이 진행됐다.

치안설명회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이성희 운정파출소장은 “요즘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번 치안설명회를 통해 이웃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치안만큼은 확실히 책임져 여러분들이 마음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운정파출소의 치안설명회에 대해 주민들의 신뢰구축과 함께 다정한 경찰의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정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신도시라는 특성과 생업에 종사한다는 이유로 이웃간 장벽을 두고 사는 세상인데 파출소가 이같은 행사를 개최해 줌으로서 이웃간 소통의 기회는 물론 주민과 경찰과의 관계도 신뢰를 구축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운정파출소가 관할하고 있는 상지석동, 야당동, 와동동 등의 치안지역은 82%의 아파트 단지와 28%의 자연부락으로 구성된 새내기 신도시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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