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원활한 시책 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사업 및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최현덕 남양주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정부의 국고보조사업 추세를 분석하고, 각 부서의 공감대 형성과 단계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남양주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과 진건체육센터 건립,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천마지맥 누리길 조성사업, 진접선·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천마도서관 건립 등을 주요 사업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6개 공모사업에서 125억원을 확보하고, 97개 사업에서 4천5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분기별 추진상황 분석을 통해 문제점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키로 했다. 또,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해외연수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최현덕 남양주부시장은 “관례적으로 수립하는 예산에 대해 타당성을 분석해 사업추진 여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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