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 오는 16일 미국 브레아시 방문

황은성 안성시장이 오는 16일 대규모 방문단과 함께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안성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브레아 시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 등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방문단에는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시의회 의장, 지역농협조합장, 안성남사당풍물단, 지역 기업인단체 임원 등 35명이 동참한다. 황 시장 취임 이후 외국 방문단 규모로는 최대 규모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과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제품들에 대한 미국 판로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시장은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 가운데 16일 경제분야 교류협약, 17일 농산물 수출판매 간담회, 20일 투자유치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19일에는 브레아시 대형 복합 쇼핑센터인 Brea Mall 등을 방문, 공도 IC 인근에 들어서는 신세계 복합 쇼핑몰과 관련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남사당 풍물단도 18∼20일 3일간 브레아 시청 등지에서 전통예술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 대해 “최근 시가 AI등 여러가지 산적한 문제가 있지만 오래전부터 계획된 일정”이라며 “방문을 통해 자매 도시로서 시 이미지브랜드 상승과 지역 농특산물, 기업투자 유치 등의 여러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현준기자/j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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