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주요정책 시민평가단 51명을 위촉해 시정 전반에 대한 소통과 정책피드백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시민들이 직접 핵심 시정과제를 평가할 수 있는 ‘의왕시 주요정책 시민평가단’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주요정책 시민평가단 51명은 위촉식과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촉식에서는 김성제 시장과 시민평가단 전원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시민평가단 활동요령 강의, 공약완료 사업 설명 및 토의, 투표를 통한 공약완료, 사업 평가 등의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이 약속한 ‘2만개 일자리 창출’, ‘고천동 주민센터 건립’ 등 2개 완료 사업을 소관 부서별로 평가위원들에게 설명했고, 시민평가단들은 두 가지 핵심과제에 대한 토의를 거쳐 투표로 이를 모두 승인했다.

시민평가단은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김성제 시장의 공약사항을 평가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김 시장의 공약사항에 대한 자문과 건의를 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명철·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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