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역 현안상항을 최우선적으로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31개동 주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주민의견을 수렴, 최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박달2동을 끝으로 31개 동에 대한 지역순회방문을 모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동 방문은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역의 노인회장과 사회단체장, 학교장, 아파트주민대표 등을 만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역의 현안사항을 살피는 기회가 됐다.

또한, 올해 시정운영 방향과 ‘제2의 안양 부흥’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5대 역점사업을 설명하면서 시민과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전진해 나갈 때 명품 도시 안양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신년인사회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은 교통, 도시주택, 도로, 공원녹지, 동 청사 건립 등 다양한 민원이 100여건제기 됐으며 지난해 204건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어든 수치다.

건의사항이 대폭 줄어든 원인은 2015년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진행해오고 있는 ‘열린시장실’과 대중교통기사, 보육시설종사자,자원봉사자 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진심토크’ 등 다양하게 가동한 소통채널이 민원해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는 더 많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열린 시장실과 진심토크, 원탁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 현안사항을 최우선적으로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제2의 안양부흥’을 본격 추진하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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