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고덕산단 현장을 찾은 공재광 평택시장. 사진=평택시청
공재광 평택시장은 9일 고덕국제화지구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반도체 생산라인 건축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올해 상반기 가동이 예정됨에 따라 공장 운영을 위한 도로, 공업용수, 전력시설 등 기반시설과 생산설비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은 공시장과 실·국·소장이 함께 참석해 삼성전자 관계자로부터 건축현황 및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반도체 생산시설인 FAB동에 대한 시설 점검과 단지 내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공 시장은 “평택 반도체 공장의 상반기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관계자는 평택공장의 조기 가동과 운영을 위해 공장 건축 관련 인허가, 기반시설 국비지원 및 적기 공급 등을 위한 행정지원에 감사 인사를전하며, 원할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덕신도시 내부 및 광역도로의 조기 개통을 요청했다. 현재 삼성전자 고덕산단 건축현장은 매일 약 1만8천~ 2만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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