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반도체 생산라인 건축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올해 상반기 가동이 예정됨에 따라 공장 운영을 위한 도로, 공업용수, 전력시설 등 기반시설과 생산설비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은 공시장과 실·국·소장이 함께 참석해 삼성전자 관계자로부터 건축현황 및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반도체 생산시설인 FAB동에 대한 시설 점검과 단지 내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공 시장은 “평택 반도체 공장의 상반기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관계자는 평택공장의 조기 가동과 운영을 위해 공장 건축 관련 인허가, 기반시설 국비지원 및 적기 공급 등을 위한 행정지원에 감사 인사를전하며, 원할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덕신도시 내부 및 광역도로의 조기 개통을 요청했다. 현재 삼성전자 고덕산단 건축현장은 매일 약 1만8천~ 2만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