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년 제1차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이흥수 구청장이 위원들에게 구의 행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화도진의 역사성과 화도진축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1차 지역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한 위원 40여명이 참석해 ‘화도진의 역사성과 화도진축제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화도진은 동구 역사와 문화의 상징적 장소로, 지역발전위 문화관광분과 회의에서 동구의 정체성과 관련이 깊다고 판단해 안건으로 다루게 됐다.

회의에서는 구명칭 변경, 화도진축제, 화도진 복원 등에 대한 위원들 간 의견을 수렴해 관련 정책의 제안이 제시됐다.

동구 지역발전위는 지난 2015년 2월 출범 후 교육발전분과, 문화관광분과, 도시재생분과의 정책제안 및 토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위원회는 구정발전방안 및 주요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제시, 주민복지 실현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자문, 주요시책, 현안사항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이흥수 구청장은 “지역발전위의 구정 참여와 자문이 동구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주목받고 있는 동구의 역점사업들이 주민들의 지지와 동의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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