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공공주말농장 분양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주말농장은 남촌동 510-8 일원에 1만1천700㎡ 규모로 조성돼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텃밭 400구역으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총 400명이다.

1세대당 1구역을 분양하며, 분양면적은 세대당 17㎡(약 5평)로, 사용료는 구역당 2만 원이다.

참여자에게는 쉼터, 세면장, 농기구 보관소 등 편의시설과 유기질 비료, 종자 등이 지원된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말농장 사용에 대한 준수사항과 친환경농법 및 텃밭관리에 대한 기초적인 작물 재배방법에 대한 교육이 사전 실시된다.

자격은 신청일 기준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주민으로, 접수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참여자는 오는 3월 2일 오전 11시 구청 농축수산과에서 전산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3월 6일 남동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텃밭분양 신청 시 세대당 1명 신청 규정을 준수해 선정된 후 실격되는 일이 없도록 신청 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농축수산과(032-453-2703)로 문의하면 된다.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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