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옹진군 북도에서 열린 척사대회에서 주민이 윷을 던지고 있다. 사진=옹진군
오는 11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인천 옹진군 섬에서 윷놀이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옹진군에 따르면 북도와 덕적도, 자월도 등에서 마을별로 점심식사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윷놀이대회를 통해 이웃 사랑을 나누고 있다.

특히 각 리별로 지역 주민들이 추진하는 윷놀이대회 외에도 지신밟기와 풍물놀이 등 다양한 민속행사도 열리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특성상 윷놀이 하는 풍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데다 겨울철에는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자주 없기 때문에 대보름이면 척사대회가 활발하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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