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역 내 19개 동 전체에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하는 등 ‘맞춤형 복지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9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사례 관리 수요가 많은 6개 동 주민센터에 6명의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한 데 이어 최근 구월1동 등 13개 동 주민센터에 통합사례관리사 13명을 추가 배치했다.

지역 내 19개 모든 동에 통합사례관리사 배치를 완료한 것이다.

통합사례관리사는 복지수요의 신속한 발굴 및 통합적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다.

특히 가구 특성에 맞는 통합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요원이다.

구는 이번 추가 배치를 포함, 19개 동 전체 주민센터에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함으로써 현장중심의 맞춤형 복지업무의 완벽 수행과 구민 탈 수급화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장석현 구청장은 “주민과 접근성이 높은 동 주민센터에서 복지서비스와 관련한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하고 종합상담을 할 수 있는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그에 따른 맞춤형 복지요원인 통합사례관리요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해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19개 전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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