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경찰서는 시·시의회와 함께 '소통중심 주민치안 보고회'를 열고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사진=의왕경찰서
의왕경찰서는 ‘시·시의회와 함께 소통중심 주민치안 보고회’를 의왕 고천동 주민센터에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민치안 보고회는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찰과 주민이 소통하는 자리로 경찰 및 시 관계자, 자율방범대, 통장협의회,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곳곳의 치안 상황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주민들은 짧은 횡단보도 신호등 시간, 협소한 인도, 가드레일 근처 오토바이 방치, 학교 앞 버스들의 신호위반 등의 불편사항등을 보고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관련 현장을 직접 답사해 인근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즉석에서 개선여부를 논의했다.

오문교 서장은 “앞으로 6개동의 주민치안 보고회가 끝나면 시와 시의회를 찾아 정책보고회를 갖고, 주민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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