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일선 경찰서를 찾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철 청장은 9일 포천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서장 및 과·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을 주제로 8번째 일선 경찰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자율과 책임’을 통한 ‘안전치안’, ‘안보치안’, ‘활력치안’ 구현을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포천경찰서 지휘부와 공유해 지역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안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철 청장은 포천서의 치안여건과 경찰활동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포천은 군사요충지이자 다수의 관광지가 위치하는 등 다양한 치안수요가 있고 경찰관 수에 비해 매우 넓은 면적을 관할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해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상사나 상부의 지시에 의한 업무수행보다 스스로 고민하고 최적의 해법을 찾아가는 자율적이고 책임을 다하는 경찰활동을 적극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승철 청장은 현장간담회를 마친 후 소흘지구대를 방문해 치안활동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을 격려하며 포천경찰서 치안현장 방문을 마쳤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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