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도시농업 기반을 만들고, 농촌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시민들의 영농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시농업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유아, 청소년, 장년, 노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도시농업 기반을 만들고, 농촌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장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텃밭 영농체험 활동을 위해 ‘행복 가꿈 주말농장’ 3곳을 운영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 등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일반시민과 공동체 등에는 유료로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아파트 및 주택에서는 ‘팜팜팜 도시농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농사를 직접 지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원예 활성화 및 도시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쑥쑥튼튼 상자텃밭’, ‘찾아가는 식물병원’, ‘도시농업 아카데미’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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