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오는 24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주최·파견하는 ‘2017 남동구 중동 무역사절단’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으로, 파견지역은 신흥 수출시장인 이란의 테헤란과 중동 물류 허브지역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다.

규모는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 15개 업체 내외다.

자격은 전년도 매출 1천억 원 이하인 남동구지역 내 본사 및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업체다.

참가업체에는 상담회장 대여비, 통역비 등 상담회 개최 관련 경비와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섭외, 홍보 등 현지 행사진행 일체 및 항공료 50%(업체별 1인) 등이 지원된다.

선정기준으로는 일자리 창출 및 시장성 등이 고려된다.

신청은 남동구 기업지원홈페이지(http://biz.namdon.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기업지원과(032-453-5160)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032-450-0540)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수출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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