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저소득층의 교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구에 대해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성화재손해사정㈜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대상은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 다자녀, 장애인가구 등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기준에 적합한 133가구에 오는 17일까지 총 2천만 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교복비 지원과 더불어 ㈜롯데송도쇼핑타운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중·고교 신입생 여름 교복비 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들의 가계부담 완화와 해당 가정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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