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는 상급정체구역이던 국도 42호선 수인산업도로 북고개삼거리 공사를 완료해 차량 정체가 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안산시청
그동안 출·퇴근시간 만성 정체 구간인 수인산업도로(국도 42호선) 북고개 삼거리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됐다.

안산시는 지난해 12월 추경에서 확보한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이 구간에 대한 개선공사를 시행했다. 특히 차량정체로 인한 통행차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2개월 공사를 1개월로 단축·완료했다.

공사 후 2개월간 차량소통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개선공사 시행 전 35.2km/h에서 시행 후 64.4km/h로 차량통행속도가 29.2km/h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화 MTV조성과 대규모 아파트 신축 등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수인산업도로 이용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에 차량정체가 심각했으나, 북고개삼거리 개선사업 후 차량정체가 완화되어 운전자들의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 불편을 참아주신 시민여러분께 우선 감사드리며, 북고개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께 교통 편의를 제공해 드린 점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상습정체구간에 대해 꾸준한 모니터링 및 개선사업추진으로 안산시 교통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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