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청, 비전동 소재 시청 옥상에 새로 설치된 초미세먼지 측정기 모습. 사진=평택시청
평택시가 기존 운영중인 비전동 소재 대기오염측정소에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추가로 설치, 13일부터 실시간으로 초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직경 4분의1크기로 황산염, 질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어 인체에 해롭다.

또한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폐포까지 침투해 호흡기 질병 등이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설치한 초미세먼지 측정기는 평택시청에 위치한 비전동측정소에 추가로 설치해 측정기의 정도관리와 등가성평가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올2월 최종 시험운영을 거쳐 정확도가 검증된 초미세먼지 측정 자료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인 ‘텐텐프로젝트’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나머지 2개소의 측정소에도 총 9천만 원을 들여 초 미세먼지 측정기를 올해 안에 추가 확보해 설치할 계획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도내 10위권내 공기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텐텐프로젝트 TF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초미세먼지 측정하는 등 실질적인 저감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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