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노후화와 공간협소 등의 문제를 앓아온 가평군 북면사무소가 행정복지센터로 탈바꿈한다.

가평군은 지난 10일 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북면 행정복지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북면사무소는 1986년 완공이후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등을 하지 않아 직원들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가평군은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과 무실동 행정복지센터 벤치마킹을 거쳐 45억 원을 들인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한다.

북면 행정복지센터는 내년 6월 말까지 북면 목동리 913-4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완공 예정이다.

용역은 수행사인 (주)테마ENG종합건축사가 기본설계 방향, 사례조사 및 설계적용방안, 건의사항에 대한 설계적용 적정여부 등을 진행한다.

김성기 가평 군수는 “행정복지센터는 이름에 담겨있듯 기존 행정기능에 복지기능을 강화한다는 뜻”이라며 “다양한 의견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검토 및 반영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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