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2신도시, 한옥을 담은 주민센터 들어선다

화성시가 동탄 2신도시에 현대건축과 전통한옥을 조화시킨 주민센터 2곳을 건립한다.

12일 화성시에 따르면 동탄 5동과 8동 주민센터를 전통한옥을 접목한 건축물로 설계할 계획이다.

동탄 5동 주민센터는 사업비 103억9천만 원에 건축 연면적 2천742.9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8동 주민센터는 97억7천만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천864.1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민센터 내에는 민원실을 비롯해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실, 취미교실, 다목적실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탄 5동과 8동 주민센터를 오는 6월까지 설계완료하고 2018년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신창균·윤혜지기자/yhj@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