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단원구청은 단원구청 삼거리~ 초지역 사거리 나대지를 정비해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사진=안산 단원구청
안산시는 안산선 철도 교각하부 지역인 단원구청 삼거리~ 초지역 사거리 나대지를 정비해 산책로와 문화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철도 교각하부 부지는 초지역세권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교통기능 외의 토지활용방한 없이 그동안 나대지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폐 보도블럭을 재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하고, 철도부지 녹지공간은 수목 및 구절초를 식재해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후 옛 수인선 협궤열차 작품으로 교각하부 도색, 쉼터 조성, 특색 있는 경관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규환 단원구청장은 “그동안 나대지로 방치된 철도 교각하부를 특색 있는 거리조성 사업과 다양한 도시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움이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경관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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