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강화군 화도면 주택 화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지붕에 올라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강화소방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맹활약하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 강화군 길상면 의용소방대원 38명.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6시 25분께 화도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서 및 유관기관 인원 78명과 소방차량 15대가 동원돼 진화에 나섰다.

진화 인원 가운데 길상면 의용소방대원 38명은 자체 비상연락망으로 먼저 현장에 도착, 현장을 통제하고 소방관들과 함께 화재를 진압하는 활약으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같은날 또한 오전 11시 16분께도 삼산면 해명산 정상에서 낙상으로 손목이 골절되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급대원과 이들이 긴급 출동해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유형민 강화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의 도움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