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대부도 용인대석사 대부태권도 학원은 7년째 '장애학생을 위한 태권도 교실'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상동 소재 용인대석사 대부태권도가 7년째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태권도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태성 관장은 2006년 대부태권도 운영을 시작, 2011년부터 장애 초·중·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1시간씩 무료 강습을 하며 건강을 돌보고 있다.

김 관장은 “대부도 출신으로 40년간 이곳에 살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봉사를 찾다보니, 장애학생들에게 무료 태권도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작은 일이지만 큰 보람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중섭 대부동장은 “지역내 장애학생들의 건강을 돌보며 따뜻한 온정을 전한 데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나눔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대부도를 살기 좋은 보물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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