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P음악산업센터가 개소될 예정인 부평아트하우스 모습과 음악아카데미 모집 포스터. 사진=부평구문화재단
미래 음악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할 음악교육 아카데미가 인천에 생긴다.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다음달 18일에 BP음악산업센터 개소와 함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BP음악산업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개강은 미래 한국 음악산업과 인천시 부평구가 추진하는 ‘부평 음악·융합도시’ 사업에 참여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부평음악·융합도시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부평구와 부평구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음악도시’ 사업이다.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아트센터 맞은 편 부평아트하우스에 ‘BP음악산업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BP음악산업아카데미는 한국 음악시장 규모를 키우고, 건강한 음악생태계를 조성할 기획자·마케터·연구자 양성과정이며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7시에 진행한다.

음악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거나 자신의 재능을 개발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20~39세까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음악콘텐츠기획서 등을 통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교육생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1년간 4학기제로 운영된다.

각 학기별로 ▶음악산업과 뮤직비즈니스, 음악사업 기획 관련 전문강의 ▶음악사업기획서와 프로젝트 PT&CRITIC, 프로젝트 선발 ▶선정된 프로젝트 진행 및 워크숍 ▶부평밴드페스티벌 기획단 참여와 평가토론회, 수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대중음악 기획·연구 20년 경력의 아카데미 박준흠 총괄디렉터와 음악산업 관련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통한 실무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서 및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음악산업아카데미 032-500-2042~4.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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