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0명 등 최대 300만원

가평군이 지역우수 인재들을 지원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 가평군 장학생’을 선발한다.

가평군은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가평군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으뜸장학생 45명, 복지장학생 44명, 환경장학생 41명, 특기장학생 8명 등 총 138명을 모집해 그 중 대학생 70명, 고등학생 60명, 중학생 8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가평군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학생으로, 군내 중·고등학교에 진학 또는 재학 중인 학생, 군에서 초·중·고등학교 1개 이상을 졸업한 학생이다.

그 중 의뜸대학생은 직전 학년 학업성적 평균이 85점 이상인 고등학생, 평균 평점이 B+이상이거나 군수가 지역핵심인재로 추천해 대학이 결정된 학생이 신청 가능하다.

특기장학생은 도 단위 이상의 예·체·기능 및 문학대회에서 3위 내로 입생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기준이다.

환경장학생은 학업성적 평균이 70점, C학점 이상인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 상수원 관리지역 내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3년 이상 거주한 주민 또는 자녀가 지원대상이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복지장학생은 평균점수 60점, D학점 이상인 학생들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자녀 등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장학금은 최대 300만 원(중:30만 원, 고:60만 원, 대:300만 원)씩 연 2회에 나눠 지급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균등한 교육기회제공을 위해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서울에 장학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교육중심도시를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