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이 북부지역 제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흥시 기계장비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한 2016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을 운영하는 소공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평가는 전국 36개 센터를 대상으로 2016년 사업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시흥시 신천동에 위치한 시흥시 기계장비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기계장비소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경영마스터 교육실시 ▶작업장환경개선 ▶간판제작지원 ▶컨설팅 및 정책자금상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수혜업체들의 높은 만족도와 두드러진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시흥시 소공인 협의회를 중심으로 소공인간의 네트워크 활성화가 자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정책사업에 소외됐던 시흥시 북부지역 소공인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심기보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 “우리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소공인들의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차별화된 정책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소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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