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 자금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자금은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사료 외상금액을 갚는 용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가축(사슴, 말, 꿀벌 등)에 대해 지원된다.
지원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이며 사육규모에 따라 기존 대출잔액을 적용해 지원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사업신청서를 군·구에 제출한 후 추천 통보서를 받아 지역 농·축협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AI와 구제역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